2025/12 25

눈이 이렇게 쌓일 줄 몰랐다

내일 아침이 조금 걱정되는 밤, 겨울의 기록오늘 하루,눈이 정말 많이 내렸다.조용히 내리기 시작하더니어느 순간 세상이 통째로 하얘졌다.❄️ 쌓이는 건 눈뿐만 아니라 걱정도지금 창밖을 보면 이건 내일 아침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되는 눈의 양이다.눈은 예쁘지만그다음 날의 현실은예쁜 것만으론 안 되는 일들이 많다.🧤내일 아침 출근 무엇이 문제일까🌨️ 도로결빙 : 도로가 미끄러워서 평소보다 일찍 출발🚶‍♀️ 눈 속보행 : 쌓인 눈, 치우지 않은 인도🚌 교통지연 : 버스, 지하철 지연🧣 체감온도 : 눈보라, 바람📌 이런 날 아침 꿀팁▫️10분 먼저 일어나서 날씨 확인▫️따뜻한 물 한잔 마시기▫️미끄럼 방지 신발 바닥 확인▫️현관문 앞 제설 확인💬 걱정은 되지만, 그래도 겨울은 예쁘다이상하게도 불편함 속..

≪바움가트너≫,슬픔과 지혜로 완성된 폴 오스터의 마지막 문장

상실 이후를 살아내는 한 남자의 '말 없는 여름'"당신이 사랑했던 사람을 잃고도정말로 계속 살아갈 수 있나요" >는 이 질문으로 시작한다.이 소설은 단순히 누군가의 죽음을 다루는 게 아니라,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의 삶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폴 오스터가 자신의 마지막 소설로 남겼다. 📌 책 정보▫️제목: 바움가트너▫️작가: 폴 오스터▫️장르: 현대문학, 장편소설 📖 책 내용 요약주인공 바움가트너는 철학과 교수이자 작가다.아내 안나를 9년 전 사고로 잃은 후삶의 모든 것이 조용히 멈춰 있는 채 살아간다. 이야기는 거창한 사건없이그의 하루하루를 따라간다. ・ 죽은 아내의 흔적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집・ 단골 레스토랑에서 느끼는 어색한 고독・ 고양이와 나누는 침묵의 시간・ 늙어가는 몸과,..

≪액스(The Ax)≫, 그 도끼는 결국 우리 모두의 손에 쥐어져 있다

📌 책 정보▫️제목: 액스(The Ax)▫️저자: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장르: 범죄소설 / 사회풍자 📖 책 내용 요약50대 가장 '버크 데보어'는 구조정으로 해고당한 뒤,2년 넘게 실직 상태다.같은 업계에 있는 수많은 경쟁자들로 인해 재취업은불가능에 가깝다.그는 결심한다. "내가 다시 일자리를 얻기 위해선, 경쟁자들을 제거해야 한다." 이 책은 '살인'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통해자본주의 사회의 냉혹한 생존 경쟁을 풍자한다. 🎬 영화화 정보▫️제목 : (No Other Choice)▫️감독 : 박찬욱▫️참고 : "어쩔 수 없다"는 말은 원작의 메시지를 압축한 표현으로 자본주의 구조 속 '비인간적 선택'에 대한 정당화를 비판적으로 담고 있음 ?..

퇴사 후, 멈춰 있는 나를 다독이는 법

감정 회복을 위한 쉼표의 기술퇴사를 하면 처음엔 잠깐 자유롭다.그런데 며칠이 지나면 이상한 공허감이 몰려온다."내가 잘한 걸까""이렇게 쉬어도 되는 걸까"어쩌면 그건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쳐 있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퇴사 후 감정 회복을 위한 방법들,내가 직접 해보며 도움을 느낀 것들을정리해보려 한다.🌫️ 감정이 멍해지는 시기퇴사 직후의 멍함은단순히 '할 일이 없어서' 오는 게 아니다. ▫️책임감이 사라진 자리에 불안이 들어오고▫️일하던 루틴이 사라진 자리에 무기력이 들어온다.▫️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해도 괜찮다는 게 어색하다 이건 이상한 게 아니다.자연스러운 감정의 흐름이고,잠시 멈추라는 신호다.🍃 감정 회복을 위해 내가 한 5가지1. 하루에 한 번, 무조건 바깥공기 마시기집에만 있으..

퇴사를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계속 다닐까, 멈출까... 그 경계에 있는 당신에게요즘 퇴사 생각이 자주 들면사람들은 보통 이렇게 말한다. "어디든 다 힘들어." "이직한다고 더 나을 거란 보장 없어." "지금이 불안한 시기야, 조금만 버텨." 하지만 정말 버텨야 하는 걸까? 아니면 멈춰야 하는 걸까? 퇴사는 '도망'이 아니라 '선택'이다. 문제는 그 선택을 내가 '의식적으로'하고 있는지 아닌 지다. 오늘은 그 경계에 서 있는 사람으로서 퇴사를 고민할 때 꼭 점검해야 할 질문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1. '퇴사'라는 단어가 감정인가, 결론인가? 퇴사를 떠올릴 때, 지금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이 '화', '서운함', '슬픔'이라면 지금은 아직 결정의 타이밍이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감정이 클수록, 판단은 좁아진다. 아직이라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