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린 감상

모범택시 시즌3 8화 리뷰, 15년전 비극을 끝낸 김도기

노롱롱롱 2025. 12. 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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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기와 무지개 운수는 15년 전 발생한 승부조작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내고, 피해자 빅민호의 유해를 되찾으며

긴 미제사건을 종결했다.

 

승부조작의 중심, 진광대 후원자 천광진의 실체

최종빌런 천광진(음문석)의 과거가 낱낱이 드러났다.

그는 배구부 후원자라는 명목으로 접근해 임동현, 조성욱을

승부조작 카르텔에 끌어들였고, 상황을 눈치챈 박민호가

신고하려 하자 두사람을 부추겨 살해를 지시했다.

 

시신을 자신의 할머니 묘에 묻어버린 뒤,

박민호의 아버지 박동수에게 접근해 교통사고를 유발한

사실은 이번 악역의 잔혹함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박민호 유해 발견...그리고 천광진의 반격

도기의 작전으로 박민호의 유해가 세상 밖으로 나오자

천광진은 본격적으로 정리 작업에 나선다.

경찰 인계 중이던 유해를 빼앗고,

심지어 자신을 위해 움직였던 임동현과 조성욱까지

제거하며 반성없는 태도를 보였다.

 

박동수 납치 시도 역시 이어졌지만,

도기의 빠른 판단으로 위기는 가까스로 막아냈다.

그러가 천광진은 이미 또 다른 함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도기를 '상품'으로 삼은 파이트 베팅

폐교로 향한 도기를 기다린 것은 천광진이 아닌

익명의 공격자들이었다.

천광진은 도기를 대상으로 실시간 파이트 베팅을 

열어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었다.

 

도기는 장도리 하나만으로 복도 전체를 돌파하며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고, 동시에 인터넷 연결을

끊어 베팅 라이브를 차단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최종대면, 천광진에게 되돌려준 '기억'

모든 연결이 끊긴 순간,

도기는 마침내 천광진과 정면으로 마주했다.

천광진은 마지막 순간까지 돈으로 상황을 

해결하려는 태도를 보였지만

도기는 피해자들이 겪어온 고통을 그대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복수를 완성했다.

 

특히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아들 박민호만은 잊지 않았던 박동수를 떠올리며

도기는 천광진에게 이렇게 말했다.

 

" 네 삶을 기억해 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지 생각해 봐."

 

이 대사는 이번 시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순간 중 하나였다.

 

마무리... 15년 만의 진실, 그리고 사건의 마무리

도기는 박동수와 함께 박민호의 마지막 길을 동행하며

모범택시가 처음 세상에 등장하게 된 단 하나의 

미해결 사건을 15년 만에 마침표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