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수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은 단연 굴이다.
이번 여수 일정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식사는
바로 여수 '1박 2일 굴구이식당'에서 먹은 굴 한상이었다.
가게이름처럼 여행 코스에 딱 어울리는 곳이고,
겨울 제철 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김이 가득한 석화찜, 여수 겨울의 정석
석화찜.
커다란 찜통에 석화가 가득 쌓여 나오고,
뚜껑을 여는 순간 김이 확 올라온다.

장갑을 끼고 하나씩 껍질을 까먹는 방식인데
굴 알이 작지 않고 속이 꽉 차 있다.
비린 향은 거의 없고 담백하면서 자연스러운 단맛이 느껴진다.

굴 껍질에 이물감이 없고
전반적으로 세척이 잘 된 느낌이라 먹는 내내 깔끔했다.
👉🏻 1박 2일 굴구이 식당 석화찜 특징
▫️ 굴 크기 균일
▫️ 비린 맛 거의 없음
▫️ 김이 식을 틈 없이 계속 뜨거움
▫️ 껍질과 굴 상태가 전반적으로 깨끗함
향까지 살아있는 굴파래 전
석화찜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굴파래 전.
일반 굴전과 달리 파래가 들어가서
향이 확 살아 있다.

겉은 노릇하게 잘 구워졌고
안에는 굴이 큼직하게 들어있다.
파래 특유의 바다 향과 굴의 고소함이 잘 어울린다.
기름지기보다는 담백한 편이라
석화찜을 먹다가 곁들이기 딱 좋다.
마무리는 굴죽, 이건 필수다
배가 어느 정도 찼어도 굴죽은 꼭 먹는 게 맞다.

부드럽게 끓인 죽에
김과 깨가 올라가 있고, 굴 향이 과하지 않다.
속을 편안하게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 식사 마무리로 좋다.
1박 2일 굴구이 식당의 굴죽은
단순한 사이드가 아니라 완성용 메뉴다.
1박 2일 굴구이식당, 이런 분들께 추천
▫️ 겨울 여수 여행 일정 중인분
▫️ 굴 좋아하지만 위생, 비린 맛에 예민한 분
▫️ 가족, 지인과 함께 먹기 좋은 식당 찾는 분
▫️ 여수에서 제철 음식 제대로 먹고 싶은 분
총평
여수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식사 한 끼였다.
1박 2일 굴구이 식당에서 먹은
석화찜, 굴파래 전, 굴죽까지 이어지는 구성은
겨울 여수 여행에 정말 잘 어울린다.
깔끔하게 손질된 굴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겨울에 여수를 간다면
이 집은 일정에 넣어도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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