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시즌3가 2화에서는 모두가 기다려온 진짜 매력을 보여줬다.
김도기가 인신매매와 불법 사금융을 결합한 글로벌 조직 '네코머니'를
무너뜨리며, 시즌3 첫 복수 대행 서비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네코머니의 실제, 국제 공조로 드러나다.
2호는 네코머니가 단순한 사금융 조직이 아닌,
아시아 전역에서 실종, 살인, 인신매매를 저지른 범죄
카르텔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부터 긴장감을
높였다.
일본 경찰 스즈키와 인터폴 소속 마이클 창이
국제 공조에 나선 상황에서, 김도기는 이미
네코머니 내부로 깊숙이 들어간 상태였다.
흥미로운 점은 도기가 체육관에서 맞붙었던 상대가
사실 공조팀의 언더커버 요원이었다는 설정이다.
계획이 어긋난 마이클은 결국 도기에게 마츠다에게
접근해 달라는 요청을 하게 된다.
마츠다를 속이기 위한 김도기의 연기 설계
네코머니의 보스 마츠다(카사마츠 쇼)는 도기를 제거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의 전투력과 태도레 흥미를 느끼며 조직원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김도기는 짧은 대면만으로 마츠다가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을 간파하고, 의도적으로 '의리남' 캐릭터를
연기하며 신뢰를 쌓아간다.
일부러 제안을 거절해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고,
결국 인신매매 현장의 말단 알바로 고용되는데 성공한다.
무지개 운수의 본격 참교육 시작
인신매매 현장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현실을 목격한 뒤,
김도기와 무지개 운수팀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장대표, 안고은, 최주임, 박주임이 함께 현장을 급습해
납치된 피해자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의뢰인 이서는 그 자리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마이클과 도기의 갈등도 드러난다.
범죄자 체포를 우선하는 마이클과 피해자 구출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도기의 시선 차이는 이 드라마가
단순한 액션물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믿음으로 무너진 악, 완성된 복수
김도기는 네코머니를 완전히 무너뜨리기 위한
마지막 설계에 들어간다.
무지개 운수팀은 야쿠자로 위장해 조직 간 충돌을
유도하고, 도기는 마츠다의 목숨을 구하는 연기로
신뢰의 정점을 찍는다.
결국 마츠다는 도기에게 의형제 제안을 하고,
도기는 모든 준비가 끝난 뒤에야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의형제 의식 도중 벌어진 기습, 경찰의 급습 그리고
도기의 정체 공개까지 이어지는 장면은 '눈눈이이'라는
말이 왜 이 드라마의 상징인지 다시 느끼게 만든다.
첫 복수 대행 종료, 그리고 남은 기대
마지막 순간까지 발악하던 마츠다는 제압되고,
마이클과 최후 공조 역시 도기의 설계였음이 드러난다.
마츠다의 아지트에 갇혀 있던 이서가 무사히 구출되며
시즌3 첫 복수 대행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종료된다.
엔딩을 장식한
" 5283 운행 종료합니다. "
라는 김도기의 목소리는
무지개 운수가 다시 제대로 달리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처럼 들린다.
마무리. 시즌3, 초반부터 완성도가 다르다
'모범택시 시즌3' 2화는
✔️ 복수 서사의 쾌감
✔️ 사회적 메시지
✔️ 팀 플레이의 완성도
를 모두 잡아냈다.
단순히 악을 처벌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를 위해 복수하는가를 끝까지 놓치지 않는 점이
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만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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